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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배우는 보험

옛날 실비, 아직도 갖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치명적 단점

by 꾸치니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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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7년 가입자라면 지금 실손보험 구조 꼭 확인하세요


“예전에 가입한 실비가 더 좋다던데?”
“무조건 옛날 실비 유지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믿고 10년 넘게 실비를 유지하고 있지만,
모르고 있으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지금이라도 내 실비가 ‘옛날 실비’라면,
**이 구조가 나에게 맞는지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데, 조정도 불가능하다

2009년~2017년에 출시된 **구 실손보험(표준화 실비)**는
보장 범위는 넓지만, 보험료 조정 기능이 없습니다.

항목구 실비신 실비
자기부담금 없음 또는 10% 20~30%
보험료 상승 속도 매우 빠름 조정 가능
보장 항목 모든 급여·비급여 일부 비급여 제외 가능
 

결과적으로 병원 한 번 안 가도 손해율이 오르면 내 보험료도 오른다는 구조입니다.
특히 손해율 120% 이상이면 전체 가입자 보험료가 대폭 인상되는 식이라
의료이용이 없던 사람에게도 부담이 커집니다.


2. 비급여 과잉 진료 리스크도 같이 떠안는다

구 실비는 비급여 진료도 100% 보장했던 구조이기 때문에
의료쇼핑,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청구가 폭증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손해율이 높아지고, 그 부담이
결국 기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돌아오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이 구조는 보험사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신 실손에서는 비급여 항목을 대폭 줄이고, 특약화했습니다.


3. 청구 간소화 어려움 및 청구 누락 가능성

예전 실비는 청구 절차가 복잡하고 디지털화가 되지 않아
소액 진료비를 못 받고 넘어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5만 원 이하 진료비를 자주 내도
번거로움 때문에 청구하지 않거나, 서류가 누락되어 거절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합니다.

반면 신 실비는

  • 간편 청구 앱 연동
  • 자동 병원 연계 시스템
    등으로 청구 접근성이 좋아졌고,
    작은 병원비도 빠짐없이 환급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옛날 실비를 계속 유지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

  • 나이 들수록 보험료 폭등 (50대 이후 월 8만~12만 원 이상)
  • 실손 특약 신규 가입 불가로 보장 업그레이드 어려움
  • 청구 번거로움, 자료 제출 거절로 보장 누락 가능성 높음
  • 갱신 거절 또는 상품 강제 전환 가능성 존재

결론

옛날 실비는 보장 범위는 넓지만, 보험료 통제가 어렵고 구조적 리스크가 큽니다.
특히 40~50대를 넘어서면서 보험료 부담이 급증하는 구간에 접어든다면
지금이라도 신 실비로 전환하거나, 다른 건강보험과 조합해 설계 변경을 검토해보는 것이
현명한 보험 유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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