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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배우는 보험

질병후유장해 보험, 거품이 많은 이유 3가지

by 꾸치니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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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후유장해 보험, 거품이 많은 이유 3가지

 

생각보다 안 나오는 보험금, 가입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실들


“혹시 모르니까 들어 두자”는 생각으로
질병후유장해 보험에 가입한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 특약, 실제로는 보험금 받을 확률이 극히 낮고,
불필요하게 **보험료만 내는 ‘거품 보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입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핵심 단점 3가지, 지금 정확히 짚어보겠습니다.

 

 

 

1. ‘지급률 3~5%’… 현실적으로 보험금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

질병후유장해는 말 그대로 질병으로 신체 일부가 영구적으로 기능을 잃은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하지만 보험 약관상 장해 인정을 받으려면
영구적이고 의학적으로 회복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어야 하며,
그 판단조차 보험사가 정한 기준을 100% 충족해야만 합니다.

항목평균 지급률
질병후유장해 전체 가입자 중 보험금 수령자 비율 약 3~5% 내외
 

즉, 95% 이상은 평생 한 번도 보험금 못 받고 납입만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2. 장해 인정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

질병후유장해는 ‘팔이 조금 불편한 정도’로는 절대 인정되지 않습니다.
시력, 청력, 장기 기능, 사지 마비, 언어 기능 상실 등 중증 상태여야 하며
그마저도 장해지급률이 3%~100%로 세분화되어 있고,
지급률 50% 미만은 거의 실손 수준의 소액만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청력 저하로 보청기를 쓰는 수준
장해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장해진단서는 일반 진단서와 다르게 엄격한 서식과 기준을 요구합니다.


3. 종신처럼 보험료는 계속 내는데, 혜택은 거의 없다

질병후유장해 특약은 갱신형 또는 종신형으로 가입되는 경우가 많아
수십 년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며,
정작 사고가 났을 땐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소액 지급에 그치는 사례가 대다수입니다.

특히 갱신형일 경우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는 올라가고, 보험금 수령 가능성은 낮아지며,
결과적으로 “계속 돈만 내고 아무 보장도 못 받는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


결론

질병후유장해 보험은 ‘막연한 불안’ 때문에 가입하지만,
실제 보험금 수령 가능성이 매우 낮고, 조건이 까다롭고, 보험료만 계속 내는 구조
입니다.

가입 전이라면 꼭 약관을 꼼꼼히 비교하고,
이미 가입했다면 보장 내용과 실효성 점검 후 리모델링을 고려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2025.05.08 - [같이 배우는 보험] - 연령대별 보험료, 얼마가 적당할까? 보험료 과다지출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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